특히 열차 한 칸 양쪽 출입문 옆에 비상통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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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열차 한 칸 양쪽 출입문 옆에 비상통 특히 열차 한 칸 양쪽 출입문 옆에 비상통화장치를 각 1개씩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비상통화장치는 긴급 상황 시 기관사와 즉각 연결되며 해당 칸의 CCTV가 운전실 모니터로 자동 전송됩니다. 이번 사고에서 기관사 가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시스템 덕분이었습니다.이번 방화 사건의 피의자인 A씨에 대한 처벌 수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현주전차방화치상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입니다.② 제1항의 죄를 지어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또한 이번 사고에서 열차 내 CCTV 영상이 역무실이나 도시철도 상황실 등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실시간 CCTV 전송 문제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난달 31일 오전 여의나루역을 지나 마포역으로 향하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불길이 치솟아 올랐습니다. 60대 남성 A씨가 인화물질을 객실 바닥을 뿌린 후 불을 붙인 건데요. 열차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놀란 승객 4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글: 법률N미디어 인턴 김민수아울러 서울교통공사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및 구상권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집계된 재산 피해는 약 3억3000만원에 달합니다.그러나 현행 방재 시스템의 허점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5호선은 1인 승무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기관사가 운전과 화재 대응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구조인데요. 이 때문에 사고 당시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습니다.현행법상 사람들이 타고 있는 지하철에 불을 지른 경우,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승객이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 형량은 더욱 가중됩니다.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자 발생은 피할 수 있었지만 20명 넘는 승객이 연기 흡입과 골절 등으로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지난 4월 봉천동 아파트 화재에 이어 다시 불특정 다수를 노린 방화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가고 있습니다.형법지난 2월 12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기억공간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진 모습./사진=뉴스1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방화로 인해 수많은 승객들이 위험에 처한 건데요.◇대구 참사 이후 달라진 것들감수: 법률N미디어 엄성원 에디터방화 피의자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A씨는 준비해온 휘발유를 객실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형 토치로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씨의 방화 수법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떠올리게 만듭니다.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의 주범 김대한에게는 현주전차방화치사죄 등이 적용돼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고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사건 당시 열차 출입문을 닫고 대피했던 기관사에게는 징역 5년이, 통제실 직원에게는 징역 4년이 각각 선고됐습니다.대구 참사가 남긴 교훈이 이번 5호선 사건에서 빛을 발하는데요. 객실 내장재를 불연성 재료로 전면 교체한 것이 불길의 확산을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실제 마포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최근 지하철 열차는 대부분 불연재로 돼 있어 쓰레기만 일부 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열차 한 칸 양쪽 출입문 옆에 비상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