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조개의정석 조개구이 소짜 혼술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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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혼술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강릉 와서 경포대부터 강문해변까지걸어가 보니까 횟집들이 즐비해있더라고요.​계속 걸으면서 여기까지 왔는데회를 좀 먹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계속 들더라고요.택시 타고 중앙시장으로 이동!강릉중앙시장은 지하에 어시장이위치해 있어서 회를 포장하러 많이방문하시는데, 저는 직접 먹어보기로 했습니다.​역시 시장에 들어오자마자,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새우강정, 오징어순대를 뒤로하고한 골목 벗어나면 소머리국밥골목도나오는데 여기는 한적하더라고요.그러던 중 지하 어시장 표지판을 따라들어가게 되었습니다.계단을 통해 강릉혼술 지하로 한층 내려가면완전 또 새로운 세상이 쫙 하고 펼쳐집니다.정말 수산시장처럼 다양한 점포가 있어요.가리비부터 광어, 오징어 등등생물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시장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볼거리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바다 온 느낌은 뿜뿜한답니다.거의 모든 집들이 가격대별로세트 구성으로 판매를 하고 계셨어요.​안에 앉아서 먹는 집들보다는포장 중심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저는 돌아보다가 사장님께서 계속친절히 인사를 해주셨던 강릉혼술 곳으로 픽했습니다.​바로 '안인횟집'입니다.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성로 21 지하동 49호안인횟집주소 :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21 지하동 49호영업시간 : 10:30 ~ 21:00전화번호 : 05기타 : 연중무휴1호점으로 표기가 되어있는데,2호점도 어딘가 있나 봅니다.가격대별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예. 오징어 한 마리만 주세요)​3만원짜리가 있어서 혼여하시는 분혼술하시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을 것 같아요.​저는 광어+오징어 세트를 주문했습니다.매장은 그렇게 강릉혼술 크지 않았는데4인 테이블 3개 정도 운영하고 계셨어요.회뿐만 아니라, 물회나 회덮밥도팔고 계셨습니다.​안에 드시고 가셔도 초장집처럼상차림비는 없었습니다.요곳에서 바로잡아 회를 떠주십니다.주문을 해놓고 수조 구경을 다녀왔어요.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오징어!동해바다 하면은 오징어인데,어획량 때문에 항상 비싸죠.(어릴 적부터 싸다고 느낀 적이 없는..)​이날은 한 마리 9천 원에 판매되고 있었어요.광어와 우럭, 멍게 등등 일반 양식어종들이많이 즐비해있었습니다.실컷 구경하고 강릉혼술 나서 자리에 앉아서본격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간단한 밑반찬들과 소주 한 병!!3만원에 나름 실속 있는 구성이에요.메추리알과 옥수수콘, 미역무침,양배추샐러드, 쌈채소가 나옵니다.그리고 부추전도 큼직하게 하나 나와요.회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먹기에너무 좋더라고요.된장과 마늘소스, 와사비, 마늘/고추까지된장과 마늘소스가 이 집의 시그니처인 것 같아요.제가 주문한 오징어를 잡고 계신 사장님그러면 얼른 회가 나오길 바라면서,소주 한잔해보겠습니다.​여행 와서 마시는 강릉혼술 한 잔의 설렘같이 내어 준 부추전에도오징어가 작게 들어있어요.​풍성한 맛에 벌써 기대미역 초무침도 요거 별미네요.새콤해서 그런지 회랑 잘 어울려요.오징어가 작다고 멍게도 같이 내어주신친절한 사장님​잘게 썰린 오징어와 향이 짙은 멍게가기대되네요.역시 달달한 살맛이 느껴지는 오징어활오징어라 그런지 살이 탱글탱글저는 간장파라 먼저 간장부터 콕멍게는 초장이 더 어울려요!!멍게의 바다 내음이 싹 올라오네요.술 땡겨땡겨입가심으로 옥수수콘도 강릉혼술 먹고이번에는 다리도 하나 집어서,꼬득꼬득 씹혀서 식감이 더 좋죠.오징어와 멍게로 술 한잔하고,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면 광어회가 나옵니다.한 접시 양이 푸짐하게 나오죠.혼자 와도 너무 좋은 가성비요번에도 간장 콕 찍어서 한 입!!혼자니까 두 점씩 먹어도 괜찮잖아(욕심 그득)초장도 찍어서 한 입!!두 점씩 먹으니 더 맛있어요찰기가 느껴지는 회어 뭐야 오징어/멍게 어디 갔어?아까 킥이라고 강릉혼술 했던 쌈장과 함께광어회는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깻잎 쌈도 한 입양배추샐러드는 조금 단 편이에요.설탕이 많이 들어 간 듯!!그래서 의외로 소주랑... 먹으면 맛있음??광어 뱃살은 식감이 너무 좋죠오징어랑 멍게, 그리고 광어까지남김없이 깔끔하게 먹고강릉여행을 즐겨봅니다.혼자 횟집에 가서 회를 먹은 건저도 처음인데요.또 혼여의 즐거움 아닐까요?​나름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던강릉 강릉혼술 중앙시장 어시장 혼여/혼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