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전국 시도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별 현안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섭니다. 전북도 5대 전략과 10대 현안을 건의하고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한 국정기획위원회. 20명의 위원들이 전북을 비롯한 17개 시도의 현안을 직접 들을 예정입니다. 국정기획위는 그 첫 행보로 전국의 부지사와 부시장들을 만났습니다.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7월 4일) : 간담회는 시도별 균형성장 전략과 지역 공약 우선 과제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우선 전북자치도가 건의한 균형성장 전략은 모두 5가지. (트랜스) 범정부 차원의 올림픽 유치 지원과 새만금 완성, AI 특구 지정,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인 5극 3특을 통한 초광역권 SOC의 예타면제도 요청했습니다./// (CG) 10대 현안도 요청했습니다. 방위산업과 피지컬 AI 등 신산업 육성과 무주 태권도원 활성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대광법 개정에 따른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입니다. /// 그동안 전북자치도가 마련한 핵심 과제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압축한 것입니다. 전북자치도는 현실적으로 국정과제에 모든 지역 현안을 담기는 어려운 만큼, 앞으로의 다른 시도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 [이현서 /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 연대할 수 있는 부분들은 같이 연대하면서 또한 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원돼야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같이 건의할 계획입니다.] 핵심 국정 현안 가운데 하나로 국가 균형 성장을 꼽고 있는 이재명 정부. 새 정부의 청사진에 전북의 미래가 얼마나 담길지 국정기획위 논의 과정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민주언론시민연합]제21대 대통령 후보 3차 TV토론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상대 후보 검증을 명목으로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이 후보는 "불편한 국민이 있을 수 있다,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면서도 "원문 발언이 셌기 때문에 아무리 순화해도 셀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자 그의 국회의원직을 제명하라는 국민동의청원이 5시간도 안 돼 국회 제출요건 5만 명을 달성했고, 6일 만에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결국 7월 5일 60만 명을 넘겨 마감된 이번 국민동의청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그만큼 국민의 공분이 컸다는 방증인데요.이런 가운데 혐오차별적 발언이 끊이지 않았음에도 정치적 입지를 이어온 이준석 의원을 키운 건 언론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이 그의 혐오 발언을 여과 없이 전달하며 정치적 소재로 소비하는 방식으로 '이준석 대변인'을 자처했다는 지적입니다. 이준석 의원의 입지를 키운 대표적 혐오차별 발언 중 ①장애인 이동권 시위 ②동덕여대 사건을 되짚어보겠습니다.'시민 VS 장애인단체' 갈라치기이준석 대표는 2022년 3월 25일 SNS에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캠페인을 향해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이동권 투쟁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대해서는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전 시장을 언급하고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하는 것이 의아하다"며 정파적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3월 27일에는 SNS에 "서울시민을 볼모삼아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라면서 "억울함과 관심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지하철을 점거해서 '최대다수의 불편'에 의존하는 사회가 문명인가"라며 강도 높여 비판했는데요.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볼모가 된 시민' 대 '아집을 가진 장애인단체'로 갈라치기 하며 비문명적 시위로 폄하했습니다.이준석 주장 받아쓴 언론, SNS 출처 35% 이준석 대표는 SNS에 비판글 20여 개를 잇달아 올리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 비판에 앞장섰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 뉴스 분석서비스를 활용해 104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이준석 대표가 장애인 시위를 비판한 글을 SNS에 게재한 2022년 3월 25일부터 6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