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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하늘 아래 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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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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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하늘 아래 짙은 초록의 나무들이 줄지어 선 하와이의 한 마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곳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매일 함께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손숙희 / 아내 : 남편은 5천2백 보 걷고, 나는 7천5백 보. 우리 남편의 건강이 나의 전부예요. 밤이나 낮이나.] 함께 걸어온 55년 세월,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준 두 사람. 이 부부의 삶은 어떤 이야기로 채워져 있을까요? [손숙희 / 아내 : 너무 좋아요. 너무 보람 있고 좋아요. 남편이 컴퓨터 앞에 앉아 계시면 내가 그냥 막 힘이 나는 거예요. 뭔가 발전시키고 제자들을 위해서 마음 써주시는 게 너무 고마워요.] 이처럼 아내가 존경해 마지않는 남편은 한국어 연구와 교육에 평생을 바쳐왔다는 하와이대학교 손호민 명예교수! 지난 40년 동안 하와이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연구하며 세계적인 한국어 교육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손호민 / 하와이대 명예교수 : 안녕하세요. 저는 하와이 대학 명예교수로 있는 손호민입니다. 1933년생입니다. 56년에 (언어학) 학사를 받고 그리고 직장을 오래 가지고 있다가 65년에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이지만, 언어학자로서 더욱 깊이 있는 연구를 하고 싶었다는 손호민 교수. 지난 1965년,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동서문화센터 장학생으로 선발돼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4년 동안의 박사 과정 끝에 한국에 돌아왔지만, 연구에 대한 열정은 손호민 교수를 다시 하와이로 이끌었습니다. [손호민 / 하와이대 명예교수 : 하와이에 태평양 아시아 언어학 연구소가 있습니다. 거기 연구원으로 처음 왔습니다. 그 다음 해에 한국학 연구소가 설립됐거든요.] 당시 하와이대학교의 한국어 교육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갈 길이 멀게만 느껴졌죠. [손호민 / 하와이대 명예교수 : 한국학 연구소가 생겼고 제가 소속된 동아시아 어문학과에 맨 처음 제가 들어오니까 한국말 배우는 학생들이 한 학기에 15명도 못 해요.] 한국어 교육을 본격적으로 정립할 누군가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 손호민 교수는 한국어 연구와 교육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일에 힘을 쏟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의 호텔 야경. 게티이미지뱅크 세계적인 관광 명소 하와이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호텔에 머무는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숙박세를 인상하기로 했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하와이주(州) 의회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텔 세금을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호텔 객실과 단기 임대용 숙박시설에 적용되는 기존 세금에 0.75%를 추가로 과금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크루즈 선박에도 11%의 세금을 새로 적용하기로 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도 이 법안을 지지하며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는 이미 단기 숙박시설에 10.25%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신설된 기후변화 세금이 추가되면 주 정부가 부과하는 세율은 내년 1월 1일부터 11%로 인상된다. 하와이의 각 카운티는 별도로 3%의 숙박세를 부과하며, 여행객들은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되는 4.712%의 일반 소비세도 납부해야 한다. 이를 모두 합해 투숙객이 결제 시 부과되는 총 세율은 18.712%에 달한다. 그린 주지사는 “좋은 환경 정책을 육성하고 우리 생활 공간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투자할수록 하와이에 장기적으로 머무는 충성스러운 여행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번에 추가한 과세를 통해 연간 약 1억달러(약 1403억원)를 거둬들일 것으로 추산했다. 이 돈을 와이키키 해변의 침식된 모래 보강을 비롯해 허리케인이 불 때 건물 지붕을 고정하는 장비 설치, 산불 대비 가연성 초목 제거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하와이의 이번 세제 입안이 미국 주 정부 가운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별도 세금을 부과하는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키키 해변. 게티이미지뱅크 관광업계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하와이 호텔 연합의 제리 깁슨 회장은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 돈이 하와이의 환경을 더 아름답게 하는 데 쓰인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우이 호텔 및 숙박 협회의 존 펠레 전무이사는 하와이가 방문객들에게 너무 비싼 여행지가 되진 않을까 우려된다며 “관광객들이 하와이에 오고 싶다고 세금을 내게 될지는 두고 봐야할 것”이라고 했다. 시카고에서 온 하와이 관광객 제인 에델만은 높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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