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근처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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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근처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교육 당국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었는데, 피해자와 학교가 달라 아무 실효성이 없는 가해 학생의 학급 교체 처분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청주에 사는 초등학생 A양은 학원을 마치고 집에 오던 길에 근처 중학교에 다니는 16살 B군을 만났습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며 안면이 있던 B군은 A양을 유인해 장소를 바꿔 가며 여러 차례 성추행했습니다. [A양 아버지 :(화장실에) 끌고 들어가서 못 나가게 했었고요. 놀이터 2층에 끌고 가서 또 다시 성추행을 하고요.] 검, 경 수사로 혐의가 인정된 B군은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지만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선 이해하기 어려운 결론이 나왔습니다. 피해자와 같은 학교도 아닌 B군에게 '학급 교체' 처분을 내린 겁니다. [A양 아버지 :(학교가) 붙어 있기 때문에 등하굣길에 마주칠 수밖에 없다. 첫째랑 그 가해자랑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거든요. 전학조치를 해달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A양 측이 확인한 결과, 학폭위 판정 점수는 15점으로 전학 조치에 단 1점 모자랐고, 심의위는 B군의 반성 정도를 높게 판단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가 달라도 학급 교체라는 게 나옵니다. 이런 경우들이 여기에만 해당되는 거 아닙니다.] 학급 교체는 실효성 없는 처분 아니냐는 질문에 담당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 :(그런) 판단은 저희가 안 하죠. 심의위원님들이 처분 내린 것에 대해서 저희는 존중한다는거죠.] 그러면서 이의가 있으면 행정심판을 청구하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 :판단이 불복이라 그러면 행정심판 가는 거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A양을 위해 피해자 부모는 이사를 고민 중입니다. [A양 아버지 :(딸 심리 상담 중에) '가해자와 마주칠까 봐 불안하고,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다'는 내용이 쓰여 있거든요.] (영상취재 : 설민환,영상편집 : 박춘배,디자인 :박태영)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첫 지역인 충청권(대전·세종·충남북)에서 이변은 없었다. 첫 스타트부터 차기 유력주자 이재명 전 대표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을 굳히는 신호탄을 쏴 올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명계의 애환을 강조하며 날을 세웠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행정적인 강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을 강조했음에도 이 전 대표의 90%에 육박한 득표율을 저지하기는 역부족이었다.19일 충북 청주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권리당원(대의원 포함) 온라인 투표 결과 발표 후, 공고한 '1강'을 확인한 이재명 전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라는 열망을 잘 받겠다"고 밝혔다.반면 김경수 전 지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나의 진심과 비전을 당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김동연 지사도 "앞으로 다른 지역 경선과 여론조사가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아쉬움이 담긴 입장을 내놨다.개표 결과 이 전 대표는 충청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88.15%를 얻으며 압승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4.3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54%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오후 1시 56분, 김동연 지사가 세 명의 후보 중 가장 먼저 청주체육관 안에 들어와 기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장내에 미리 자리하고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김동연!"연호가 나오기 시작했다. 김 지사 측은 기선제압을 하듯 오후 2시가 넘어가자 더 크게 김 지사의 이름을 외쳤다.오후 2시 21분, 이재명 전 대표가 드디어 체육관 안으로 들어왔다. "이재명!"이란 환영의 외침, 함성들이 체육관 안을 가득 메웠다. 김 지사의 이름을 외치는 소리도 더 커졌지만, "이재명!"을 외치는 목소리들에는 금세 묻혀버렸다. 이재명 전 대표의 이름을 외치는 관람석 위주로 형형색색의 응원봉도 포착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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