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 금지한 고문법인데...물수건 뒤집어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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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금지한 고문법인데...물수건 뒤집어쓰고 물 붓는 ‘워터보딩 챌린지’, 틱톡서 확산관심을 끌기 위해 스스로를 물고문하는 충격적인 SNS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틱톡 갈무리]관심을 끌기 위해 스스로를 물고문하는 충격적인 SNS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 행위는 국제법으로 금지된 물고문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그 위험성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전하고 있다. 최근 틱톡에서는 얼굴에 수건을 덮은 뒤 머리 위에서 물을 붓는 '셀프 워터보딩(Waterboarding)'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이 위험한 행위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이 전했다.워터보딩은 고문에 사용되던 기술로, 사람이 익사할 것 같은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느끼게 만드는 방법이다. 국제 인권법에 따라 금지된 고문 행위임에도 일부 틱톡커들은 이를 흉내 내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있다.틱톡은 일부 영상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다수의 관련 영상이 플랫폼에 남아 있다. 최근 영상 중 하나에서 한 틱톡커는 샤워실 가장자리에 앉아 얼굴에 회색 수건을 덮은 뒤, 큰 물그릇을 자신의 얼굴 위에 붓는다. 영상 속 그는 물을 붓자마자 다리를 허우적거리며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약 3초 뒤 수건을 벗으며 숨을 헐떡이고 기침을 한다. 그는 "절대 집에서 따라하지 마라, 진짜 죽을 뻔했다"며 숨을 고르며 카메라를 향해 말했다.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그 위험성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잔인했던 고문 방식이 이제 즐거움의 수단으로 쓰이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등의 댓글이 큰 공감을 얻었다. 일부 댓글에서는 "직접 해보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지기도 했다. #waterboard 해시태그로 등록된 수천 개의 영상이 이를 방증한다. 다른 틱톡커도 "진짜 그렇게 고통스러워? 나도 해봐야겠다"는 댓글을 남긴 그는 실제로 비슷한 영상을 올렸고, 끝에는 숨을 제대로 못 쉬며 헐떡이는 장면이 담겼다.#waterboard 해시태그로 등록된 수천 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틱톡 갈무리]국제법이 금지한 물고문 '워터보딩'…익사 공포·뇌손상·외상후스트레스까지워터보딩은 얼굴에 천이나 수건을 덮은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물을 붓국제법 금지한 고문법인데...물수건 뒤집어쓰고 물 붓는 ‘워터보딩 챌린지’, 틱톡서 확산관심을 끌기 위해 스스로를 물고문하는 충격적인 SNS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틱톡 갈무리]관심을 끌기 위해 스스로를 물고문하는 충격적인 SNS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 행위는 국제법으로 금지된 물고문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그 위험성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전하고 있다. 최근 틱톡에서는 얼굴에 수건을 덮은 뒤 머리 위에서 물을 붓는 '셀프 워터보딩(Waterboarding)'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이 위험한 행위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이 전했다.워터보딩은 고문에 사용되던 기술로, 사람이 익사할 것 같은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느끼게 만드는 방법이다. 국제 인권법에 따라 금지된 고문 행위임에도 일부 틱톡커들은 이를 흉내 내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있다.틱톡은 일부 영상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다수의 관련 영상이 플랫폼에 남아 있다. 최근 영상 중 하나에서 한 틱톡커는 샤워실 가장자리에 앉아 얼굴에 회색 수건을 덮은 뒤, 큰 물그릇을 자신의 얼굴 위에 붓는다. 영상 속 그는 물을 붓자마자 다리를 허우적거리며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약 3초 뒤 수건을 벗으며 숨을 헐떡이고 기침을 한다. 그는 "절대 집에서 따라하지 마라, 진짜 죽을 뻔했다"며 숨을 고르며 카메라를 향해 말했다.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그 위험성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잔인했던 고문 방식이 이제 즐거움의 수단으로 쓰이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등의 댓글이 큰 공감을 얻었다. 일부 댓글에서는 "직접 해보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지기도 했다. #waterboard 해시태그로 등록된 수천 개의 영상이 이를 방증한다. 다른 틱톡커도 "진짜 그렇게 고통스러워? 나도 해봐야겠다"는 댓글을 남긴 그는 실제로 비슷한 영상을 올렸고, 끝에는 숨을 제대로 못 쉬며 헐떡이는 장면이 담겼다.#waterboard 해시태그로 등록된 수천 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틱톡 갈무리]국제법이 금지한 물고문 '워터보딩'…익사 공포·뇌손상·외상후스트레스까지워터보딩은 얼굴에 천이나 수건을 덮은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물을 붓는 방식으로, 기도를 통해 폐로 물이 흘러들어가는 듯한 착각과 극심한 질식 공포를 유발한다. 실제로 고문 수법으로 사용되던 방식으로, 국제인권법에 의해 명백히 금지된 행위다.워터보딩은 물리적으로 폐에 물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뇌는 이를 '익사 상황'으로 인식해 공황 반응을 일으킨다. 수 초 내에 심박수 급증, 혈압 상승, 호흡 곤란, 의식 혼미, 발작 등의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