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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상대 국민 전용 입국 심사대를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제도 첫날인 1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한국 관광객이 한국인 우선 레인을 통해 입국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엔화 강세에도 일본 여행 수요가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한국과 일본을오간 항공 승객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 최근 엔저 흐름이 나타나는 데다 국내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운항편을 확대하면서 일본행 수요는 하반기에도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8일 국토교통부과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국과 일본을오가는 항공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총 1124만6131명(출발·도착 합산)이다.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해 1015만6796명보다 10.7%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938만6783명) 대비로도 19.8% 증가했다.업계에 따르면 일본 노선 인기는 수년간 이어진 엔저 여파에 일본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이 운항편을 늘린 영향이다.원/엔 환율은 올해 3∼4월 한때 1000원을 넘기기도 했지만, 지난달 960원으로 다시 떨어졌다.다만 엔화 강세에도 월별 한일 노선 승객은 1월 232만명, 2월 219만명, 3월 231만명, 4월 212만명, 5월 228만명 등으로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14%씩 증가했다. 월간 승객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200만명을 웃돌고 있다.한일 노선 항공편 수도 올해 1∼5월 5만8784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대한항공은 지난 4월 18일 인천∼고베 노선에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취항해 하루 2회 운항하고 있고, 진에어는 4월 3일 인천발 일본 최남단 이시가키지마에 주 5회 일정으로 취항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단독 노선인 인천∼도쿠시마에서 주 3회 운항하고 있다.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한일 노선 승객은 역대 최대인 지난해(2514만명)를 넘어설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대표적인 단거리 여행지로 여행 결심부터 출발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는 추세"라며 "항공사의 노선 확대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인기 도시에 집중됐던 일본 여행 수요는 소도시로도 다양하게 늘어나 파리 인근에 있는 르노의 공장 입구. 2020.6.3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프랑스 국방부가 르노에 우크라이나 지원 차원에서 드론 생산 협조를 요청했다고 8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르노는 이날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드론 생산 가능성에 대해 국방부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논의는 진행 중"이라며 "다만 추가 세부 사항을 국방부로부터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프랑스 매체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가 우크라이나에서 드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국방부 장관은 6일 프랑스 뉴스 채널 LCI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주요 프랑스 자동차 회사와 소규모 방위업체 간 파트너십을 연결해 우크라이나 내 드론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감시·타격 기능을 갖고 있는 드론은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방위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