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컨설팅 업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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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컨설팅 업체 대표 장모씨(가장 왼쪽)가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등과 함께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유튜브 갈무리 리박스쿨과 협력관계에 있는 입시컨설팅 업체 A사가 늘봄학교 강사를 양성한 데 이어, 리박스쿨과 함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도 활발히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사 대표는 극우성향 단체들의 늘봄학교 지지모임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와 함께 학부모 시민단체의 김문수 지지선언에도 참석했다. 모두 리박스쿨과 협력 기관이 교육과정 전반에 깊이 개입하려 했던 정황으로 파악된다.9일 취재를 종합하면 A사 대표 장모씨는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학부모 시민단체 연대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A사와 협력관계인 리박스쿨 손 대표도 참석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장씨를 함께행복교육봉사단 대표로 소개했다. 함께행복교육봉사단은 지난해 2월 늘봄학교 지지를 위해 리박스쿨 등 극우성향 단체와 인사들이 만든 단체다.장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교육, 아이들이 이념이 아니라 진리와 가치로 성장할 수 있는 교실로 만들기 위해 목소리 내겠다”며 “교육은 결코 정치의 하위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리박스쿨과 협력관계에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입시컨설팅 회사 A사. 김송이 기자 입시컨설팅 업체 대표 장모씨(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해 2월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 뒤 찍은 사진. 독자 제공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말했지만 A사는 리박스쿨과 협력관계를 맺고 리박스쿨의 독재 미화·왜곡 강의 등을 홍보해왔다. 리박스쿨은 자체 강의에서 차별금지법 금지나 임신중단 금지 등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행적을 미화·왜곡하는 강좌를 개설해 논란이 일었다. A사는 자유기업원-리박스쿨과 함께 청소년들의 용산 대통령실 방문 등 견학프로그램을 이끌었다.A사는 리박스쿨이 늘봄학교 강사에 발급하겠다고 홍보한 창의체험활동지도사 발급 기관을 운영하며 리박스쿨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업체다. 2020년에는 장씨가 발행한 입시잡지에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축사와 칼럼을 [편집자주] 한국의 원조 콘텐츠 '웹툰' 산업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웹툰은 웹+카툰을 더한말로 해외에선 웹코믹스라 불린다. 웹툰의 인기는 드라마, 게임, 영화 등 다양한 K콘텐츠의 핵심 IP로 떠올랐다. 한류 바탕이 된 웹툰 생태계를 돌아본다. /그래픽 = 윤선정 디자인기자 정부가 우리 웹툰을 차세대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속도를 낸다. 산업·수출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대형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일본 망가와 미국 코믹스 등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와 어깨를 견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진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와 유관기관은 2027년 산업 규모 4조원, 수출 규모 3조 4000억원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원 규모와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목표치는 지난해 웹툰 시장(2조 1980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IP 경쟁력 강화를 돕고 교육 과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문체부 장·차관의 웹툰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세계적 수준의 웹툰 플랫폼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공개하고, "(웹툰 발전을 위해)문체부가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용호성 문체부 1차관도 지난달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특화 펀드를 구성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제작 지원도 확대한다. AI를 활용하면 신인 작가들의 진입이 용이해질뿐만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지난 22일에는 AI 기술로 웹툰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과 창작자에 추경예산 165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3~5월 본예산(80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연내 AI 콘텐츠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새 제도 마련을 목표로 관련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지속 추진 중인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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