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DB
페이지 정보

본문
쿠키뉴스DB 가습기 피해자 및 유가족 대부분이 합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 4월24일부터 실시 중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유족 대상 개별의견 조사에 21일 오전 9시까지 전체 조사 대상자 5413명 중에 1965명(36.3%)이 설문에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 중 1655명(84.2%)이 ‘합의 희망’, 266명(13.5%)은 ‘합의 미희망’, 44명(2.2%)은 ‘기타 의견’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지역별 피해자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중, 집단 합의를 희망하는 피해자 및 유족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합리적인 집단합의 제도를 마련하고자 시행 중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합의 희망 여부 △합의 대표 선임 방안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희망 여부 등이다.환경부는 피해자·유족의 의견을 앞으로도 최대한 수렴할 계획이다. 의견수렴 결과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 누리집에 주기적으로 공개된다.한편 피해자 및 유족은 이번 설문 응답과 관계없이 향후 합의위원회에서 제시하는 합의 기준을 검토한 후 실제 합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합의에 참여하지 않을 때도 기존 피해구제제도 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9년 4월 11일 바티칸에서 남수단 내전을 중재한 뒤 평화를 신신당부하며 남수단 정치 지도자들의 발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19.04.11.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레오 14세 신임 교황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중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선종한 프란치스코 전임 교황의 생전 평화 중재 노력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생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전 중이던 남수단의 정치 지도자들을 바티칸(교황청)에서 중재한 뒤 평화를 간청하며 이들의 발에 일일이 몸을 숙여 입맞춤했다.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바티칸이 분쟁 배후에서 드러나지 않게 종종 중재 역할을 하지만 때로는 직접적인 협상을 주선하기도 한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례를 들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019년 4월 남수단 정치 지도자들을 바티칸에 초대했다. 당시 남수단에선 살바 키르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 리에크 마차르의 권력 다툼이 내전으로 번져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들을 한데 모아 24시간에 걸쳐 회담을 중재했다. 특히 두 지도자 모두 기독교 신자인 점을 착안해 이들이 '영적 피정'을 함께 하는 데 대화의 초점을 맞췄다.회담을 마무리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수단 지도자들에게 다시 전쟁으로 회귀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리고는 이들에게 다가가 몸을 바닥까지 숙인 뒤 발에 한 명 한 명 입맞춤했다.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나이 82세였다.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동은 평화를 간청하는 파격적인 제스처로 화제를 모았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9년 4월 11일 남수단 내전 중재. 2019.04.11.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최근 레오 14세 신임 교황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가능성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레오 14세는 8일 즉위 이후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종전을 촉구했고 바티칸 역시 중재 가능성을 시사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주요국 지도자들이 일제히 바티칸 역할론에 힘을 싣고 있다. 바티칸을 연구하는 마시모 파졸리 빌라노바대학 교수는
- 이전글카톡 : Gold333 무서류대출 간단대출 25.05.22
- 다음글토끼출장샵https://www.callmi5.com/%EC%9A%A9%EC%9D%B8%EC%B6%9C%EC%9E%A5%EC%83%B5 25.05.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