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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체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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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5-04-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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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체인을 만들고 있는 김태영 사장. 20년 넘게 함께한 기계라 손발이 척척 맞는다. "EBS 펭수 알죠? 내가 그 친구 하네스를 만들었어요." 펭수는 EBS에서 제작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으로 키 2m가 넘는 펭귄이다. 4년 전 '펭수가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실험해 봤습니다'라는 콘텐츠가 제작되었다. 영상에서는 펭수가 헬륨 풍선으로 비행을 시도한다.펭수에게 헬륨 풍선을 달기 위해 하네스가 필요했다. 펭수는 거대했다. 사람이 쓰는 하네스는 맞지 않았다. 특수 제작이 필요했다. 칠성제작소의 김태영 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의 작업실을 상상해 보았다. 기계 돌아가는 소리로 시끄러울까? 기름 냄새나 녹슨 쇠 냄새가 날까? 알록달록한 장비들은 차곡차곡 정리되어 줄지어 걸려 있겠지? 그곳을 찾아가보기로 했다.김포의 어느 골목으로 들어갔다. 여러 건물들 사이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건물 한 채가 자리 잡고 있었다. 새파란 간판에는 'GREAT*VALLEY그레이트 밸리'라는 브랜드 명이 쓰여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문을 '삐그덕' 열고 위대한 계곡 안으로 들어갔다. 영국의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줄지어 걸려 있는 슬링 끝 쇠붙이가 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칠성제작소의 모든 장비들이 만들어지는 김태영 사장의 공방이었다. 칠성제작소는 산악, 등반, 레저용 장비 등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를 제작하는 장비점이다. 칠성제작소에서 만들어지는 장비는 '그레이트 밸리GREAT VALLEY'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베이지색 벽에 새파란 간판을 단 칠성제작소.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멋진 외관을 가졌다. 산이여 안녕김태영 사장은 우연히 산에 다녔다. 고등학교 시절 소위 '문제아'였던 그는 친구들과 가출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하루는 북한산에서 야영을 했다. 산에서 만난 대학산악부 형들과 싸움이 붙었고 된통 혼이 났다. 산악부 형들은 '꼴통' 같아 보이는 동생들에게 산에 다니라고 소리 질렀다. 김태영 사장과 친구들은 무릎 꿇고 산에 다니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후로 그 형들을 따라 다녔다. 종로 근처 성곽을 타고 넘는 것이 그들에게는 놀이였다. 성곽을 넘어 창경궁, 종묘 등 가지 않은 곳이 없다. 이후 인수봉, 선인봉을 놀러 다니며 등반에 맛을 그래픽=장하형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를 재난·재해에 보다 유연하게 활용하기 위해 법 개정을 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지난겨울 폭설과 최근의 대형 산불을 계기로 고향기부제의 재난·재해 대응 역할이 주목받는다. 하지만 민첩한 대응을 가로막는 현행 제도는 문제로 거론된다. 현행법은 고향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만 쓸 수 있게 규정한다. 재난·재해 대응에 쓸 수 있는지 명쾌하지 않다 보니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거치다 모금이 지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겨울 경기 안성시는 폭설 피해가 발생한 지 약 20일이 지나서야 모금함을 열 수 있었다. 다른 법과의 충돌도 문제다. 최근 산불 피해 지자체들은 피해주민의 생계 구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기부금을 모금했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행안부에 따르면 3월21∼31일 8개 피해 지자체에 모인 기부금만 약 44억원에 달한다. 이 기부금은 지방의회 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피해주민의 주택 복구 등에 직접 지원될 수 있다. 반면 폭설·수해 대응을 위해 모금한 고향기부금은 이재민에게 직접 지원될 수 없다. 산불이 사회재난인 것과 달리 폭설·수해는 자연재난이어서다. ‘재해구호법’에 따라 자연재난이 발생할 때 지자체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서만 의연금품을 모금·배분할 수 있다. 지난겨울 폭설 대응을 위해 고향기부금 모금함을 열었던 한 지자체 관계자는 “피해농가의 시설 복구 등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았지만, 정부가 현금·현물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보험료 지원이라는 별도의 사업을 만들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향기부제의 재난·재해 대응을 활성화하기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눈길을 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우선 기부금 사용처에 ‘재해 예방 및 복구, 재해 피해주민 생활 안정 등 지원’을 명시했다. 또 재해 예방과 이재민 구호, 의연금품의 모집과 사용에 관해서는 고향기부금이 ‘자연재해대책법’과 ‘재해구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지자체 판단에 따라 필요한 곳에 신속히 기부금이 쓰이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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