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씨를 직접 만나는 등 해당 사건을 오랜기간 취재해 온 문주현씨는 기자에게 "함 판사가 너무 불성실하게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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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씨를 직접 만나는 등 해당 사건을 오랜기간 취재해 온 문주현씨는 기자에게 "함 판사가 너무 불성실하게 이 사건을 살펴봤다고 생각한다"며 "회사는 횡령액이라고 주장하는 2400원의 수천 배에 달하는 변호사 비용을 들여가며 노동자를 해고하려 했다. 그런 상황에서 판사라면 회사의 수입을 착복했으면 무조건 횡령이라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좀 더 꼼꼼하게 분석해 결론을 냈어야 했다. 해고는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며 당시 판결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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