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닥쳤을 때 침엽수로만 이뤄진 숲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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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닥쳤을 때 침엽수로만 이뤄진 숲이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인 숲과 비교할 때 1.5배 수준의 피해를 입는단 연구결과가 나왔다. 침엽수 위주 조림으로는 산불 피해를 줄이기 어렵단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올 3월 영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선 최근 새순이 자라는 게 확인됐다. 이 또한 자연적으로 형성된 혼효림(침엽수와 활엽수가 혼합돼 있는 산림)의 뛰어난 복원력을 증명한다는 게 국립공원공단 측 설명이다. 지나 3월 25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 근처까지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22일)을 하루 앞둔 21일 ‘보호받지 못한 보호지역: 보호지역 관리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엔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치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한 숲 형태별 산불 시뮬레이션 결과가 담겼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림 연료습도(식물 잔재물 내 수분 비율)가 낮을 때 단순 침엽수림은 산불 시작 2시간 뒤 전체 산림이 지닌 바이오매스(생물 유래 에너지원)의 30%가량이 연소됐다. 반면 혼효림의 경우 같은 조건에서 바이오매스 연료량이 20%에 그쳤다. 같은 침엽수 종이라 해도 단일한 산림 내 침엽수가 혼효림 내 침엽수보다 피해가 컸다. 지리산 화마 상처 뚫고 새순이 돋다 역대 최대 규모 피해를 남긴 영남 산불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난 21일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지리산국립공원 내 능인암 일대에 조릿대 새순이 자라나고 있다. 이 지역은 3월21일 시작된 경남 산청·하동 산불로 인해 땅 위 가지나 낙엽 등이 타는 지표화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두 달이 지나자 녹음을 되찾아가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조릿대 새순이 관찰된 데 대해 “자연적으로 여러 수종이 뒤섞여 형성된 지리산 산림의 뛰어난 복원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혼효림의 우수성은 산불 피해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진화 이후 복원 과정에서도 드러난다. 영남 산불로 260㏊ 수준의 면적이 피해를 입은 지리산국립공원 내 능인암 일대에서 이날 조릿대 새순이 자라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된 게 그 사례 중 하나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자연 형성된 혼효림인 지리산은 이미 땅속에 여러 종자를 저장한 상태로 대개 남아 있다”며 “산불 피해가 있더라도 다른 인공적 조치 없이 자연적으로 복원이 이【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잼잼테라퓨틱스,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7기 최우수 1등 스타트업 선정. ⓒ잼잼테라퓨틱스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7기' 참여 기업 100곳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발달이 느린 아동을 위한 소근육 재활 앱'을 개발한 잼잼테라퓨틱스가 Top 3에 이름을 올리며 최우수인 1등 평가를 받았다.'창구 프로그램'은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유망한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해 콘텐츠 고도화, 비즈니스 성장,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2019년 출범 이후 매년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잼잼테라퓨틱스는 뇌성마비·자폐·발달장애 등으로 인해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임형 앱 '잼잼400'을 통해 이번 7기에서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잼잼테라퓨틱스는 최근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핑크퐁 원더스타'를 활용한 아동 재활 치료 게임을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재활 치료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인 '테라테인먼트'를 통해 장애 아동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재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근육 자극 장난감'이나 '감각통합 훈련'을 찾는 보호자들에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집에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보호자표 치료' 솔루션으로 다가갈 전망이다.또한 기존 '잼잼400'의 손동작 인식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핑크퐁 원더스타'IP를 활용한 게임 테마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52편의 에피소드를 포함한다. 특수 장비 없이도 재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 모션인식 기술이 적용됐다.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창구 프로그램 7기에 최우수 평가와 함께 받게 되는 지원에 힘입어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에 다가가는 것 같아 기쁘다"며, "구글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게임이 아이들의 일상생활과 재활 과정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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